홍천강의 겨울매력, 꽁꽁축제

 

 

겨울이면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에서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그 이름하여 ‘홍천강 꽁꽁축제’! 이번에는 그 축제의 매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홍천강 꽁꽁축제의 시작

올해로 벌써 12회째를 맞이하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겨울의 추위를 이기는 특별한 축제다. 이 축제는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6년 동안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를 활용해 축제를 차별화하고 있다. 팔뚝만한 크기의 송어를 낚는 즐거움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이 축제는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뜻한 행사다.

 

축제의 절정, 휴일의 분위기

축제가 개막한 지 열흘째를 맞은 14일,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모여 겨울추억을 만들었다. 이른 아침부터 송어를 잡으러 온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북적거렸다. 또한,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겨울낚시를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다양한 체험활동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차가운 얼음물 속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 구이터, 실내낚시터 등에서 관광객들은 겨울의 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얼지 않는 강 위에 만든 부교낚시터는 온종일 큰 인기를 끌었다. 부교낚시터는 낚시 구멍이 뚫린 인공 시설물을 강물에 띄워 낚싯대를 드리워 송어를 잡는 것으로, 이곳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추억을 만들었다.

결론

홍천강 꽁꽁축제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축제를 준비한 홍천문화재단은 "얼음벌판 위에서 즐기지 못한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주고자 겨울축제의 대안으로 부교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축제를 마치는 21일까지 관광객이 겨울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특별한 겨울축제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홍천강 꽁꽁축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줄 특별한 추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